![]() |
||
▲ 사진은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벽화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도봉구청) |
동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소년 일탈방지 환경개선 사업이 마을의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마을기금 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동을 지난해 ‘창1동 주민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마을의제를 발굴하는 등 총 6회에 걸쳐 주민모임을 개최했다.
특히 운영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청소년들의 흡연 등 일탈이 우려되는 지역을 청소년들에 감성에 맞게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청소년 일탈방지 환경개선 사업’을 의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환경 개선의 방법을 논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직접 고른 글귀 및 전시와 벽화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동은 지난 23일 덕성여대 벽화동아리 ‘지음’, 의제 발굴에 참여한 창일중 학생들과 함께 벽화를 조성했다. 담장은 각종 캐릭터와 손 글씨를 이용한 좋은 글귀로 가득찬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이동진 구청장과 창동지구대, 창동119안전센터, 창일중, 덕성여대 벽화동아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이 개최됐다.
한편 동은 향후 창동주공4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의 사후관리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