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염전 골 복 잔치 성료

문찬식 기자 / mcs023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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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전 골 복 잔치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이 19일 ‘제17회 염전골 복(伏)잔치’를 마련 호응을 얻었다.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복날 보신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다 같이 모여 보양식을 함께 먹으며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던 전통을 되새기고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하고자 개최했다.

이번 복 잔치는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이봉락 남구의장 및 의원, 남구(을) 윤상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 자리를 빛낸 가운데 소외계층 어르신과 지역주민 500명을 초청, 삼계탕을 대접하고 축하공연 및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어르신 200명에게는 가정으로 직접 삼계탕을 배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인천남구문화공감센터, 금호수산, 신바람 봉사단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와 함께 운영지원 사찰 수미정사 신도회를 비롯해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인천시지회,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누리 봄 봉사단 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나눔의 손길이 곳곳에서 이어지기도 했다.

황영선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는 것은 물론 후원자와 봉사자의 사랑과 관심이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낸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올 여름 함께 해준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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