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씨채널안경원, 저소득층 청소년·노인에 안경 지원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26 15: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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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와 씨채널안경원 홍제점이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제31호 협약을 체결했다.

'행복 더 나누기'는 후원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해 계속 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서대문표 나눔사업이다.

협약 기관과 기업들은 생필품지원, 의료서비스, 노인 치과진료, 가족사진 무료촬영, 청소년 학습지원 등 저소득주민 복지 욕구에 부합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사업에 동참한 씨채널안경원 홍제점은 시력교정이 필요한 지역내 저소득 청소년과 노인에게 안경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달에 5명씩 연간 60명에게 각각 7만원 상당의 안경을 맞춰준다.

이미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21호 협약기관인 남가좌동 ‘안경천국 명지대점’과 24호 협약기관인 북가좌동 ‘서부안경프라자’가 각각 협약을 맺은 2014년과 2015년부터 매년 50명씩 안경맞춤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안경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번에 협약에 참여한 씨채널안경원은 홍제동에 위치해 있어 홍제 지역에 거주하는 서비스 대상 주민들의 접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앞서 2012년 10월 ‘새마을금고 중앙회 서대문구협의회’가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1호 협약을 맺고 소화기, 이불, 전기장판을 기증하는 등 지금까지 24개 기관이 꾸준히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만4349가구에 12억원 상당의 물품과 서비스가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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