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가수 이소라가 노홍철을 위해 깜짝 노래를 선물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비긴 어게인'에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의 마지막 아일랜드 여정이 그려졌다.

아일랜드 여행 가운데 마지막 선곡회의가 있던 밤, 이소라는 노홍철에게 "듣고 싶은 노래가 없냐"고 물었고, 노홍철은 조심스럽게 "이소라의 팝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 가운데 하나인 '레이니 데이즈 앤드 먼데이즈'를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 가운데 유희열은 "악보 따는데 30분이 필요하다"라며 난색을 표했지만, 다른 멤버들이 인터뷰하는 사이 몰래 노래의 코드를 따며 반주를 준비했다. 잠시 후 이소라는 노홍철에게 "내가 너를 위해 노래 불러줄게"라며 준비된 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노래 선물에 감동한 노홍철은 곡이 끝난 뒤에도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JTBC '비긴어게인'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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