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9일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07 14: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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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봉사자 300명 참여
1850가구에 김치 10kg씩 전달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9일 오전 9시~오후 3시 홈플러스 면목지점에서 ‘2017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는 KT&G복지재단 동부복지센터와 연계한 김장 나눔 사업으로, 2005년부터 올해로 13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린종합사회복지관, 중랑노인종합 복지관, 여명재가노인지원센터 등 10개의 복지시설과 자원봉사자(223연대 3대대 부대원 등)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절임 배추와 양념을 버무린 김장 김치를 10kg씩 포장해 각 복지관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1850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의 릴레이’가 펼쳐진다.

아울러 구는 오는 15~16일 양일간 구청 중앙광장에서, 220여명의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하는 등 다양한 김장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 준비를 돕는‘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행사를 통해 훈훈하고 따뜻한 지역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사회 나눔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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