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발표대회, 멘토 초청 강연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5일 경복비지니스고등학교에서 ‘2017 마을과 함께하는 진로콘서트 트림톡톡’을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진로콘서트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비전발표대회와 독특한 분야에서 자신의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진로 멘토의 초청강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비전발표대회의 경우 지역내 중고생이 자신의 당찬 꿈과 희망을 발표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일까지 강서진로주치의 블로그를 통해 총 40여개의 작품을 제출받았으며,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창의력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중·고등부 각각 5개 작품을 대회 발표작품으로 선정했다.

구는 비전발표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 속에 있던 꿈과 행복에 대한 고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 친구들과 함께 공감하고,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비전발표대회 중간에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정욱씨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공연에 참여하는 마샬야츠 트릭커 서석배씨가 연사로 나서 청소년들의 꿈을 지지한다.

이번 진로콘서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30분까지 행사장인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로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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