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서울-세종고속고로 원삼·모현IC 설치 경제적 타당성 충분"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2-04 17: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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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의뢰결과 발표
▲ 모현나들목


[용인=오왕석 기자]경기 용인시는 최근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용인시 나들목 타당성 조사’에서 원삼·모현 두 곳의 IC 설치가 비용에 비해 편익이 높게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부와 기재부 등에 IC 두 곳에 대해 당초 설계대로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 원삼나들목
조사에 따르면 모현IC는 비용(C)에 대한 편익(B) 비율인 B/C가 3.07, 원삼IC는 1.92로 나타났다. 두 곳 모두 비용에 비해 편익이 월등히 높았다. B/C가 1보다 크면 투입한 비용에 비해 경제적 편익이 커 사업을 추진하는 게 타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정부가 2015년 구리에서 세종까지 131.6km를 건설하기로 확정해 오는 2022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정찬민 시장은 “연구 결과 적정하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에 당초 설계대로 진행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를 관계부처에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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