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성열, 라디오 전화 도중 멘붕 온 사연 "조여정 누나가 엉덩이에 오일 발라 준 줄"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1-22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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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미워도 사랑해'가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워도 사랑해'에 출연 중인 성열의 엉덩이 오일 비화가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BS'정글의 법칙-캐리비언' 노우진, 류담, 조여정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당시 방송에서 성열은 전화연결을 통해 라디오에 참여했다. 성열은 자신보다 가수 오종혁에게 호감을 드러낸 조여정에게 서운함을 내비추자 조여정은 "잘 못 씻어서 등도 닦아줬지 않냐"며 애교스럽게 화를 풀어주려 했다. 그러자 성열은 "맞다. 내 엉덩이에 오일도 발라줬다"며 자신의 입으로 갑작스레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류담은 "성열이가 아직도 (조)여정이가 발라준 줄 알고 있나보다. 사실 (김)성수 형이 발라준 거다"고 진실을 밝혔다.

이는 햇볕에 탄 부분과 타지 않은 부분의 피부색이 달라 태우려는 성열에게 오일을 발라준다며 형들이 장난을 친 것. 엉덩이까지 내리라고 짓궂게 요구했고 성열은 조여정이 있어 엉덩이를 노출하지 않으려 했으나 괜찮다며 조여정이 오일을 발라주겠다고 해 엎드려 있었고 이제껏 조여정이 엉덩이에 오일을 발라준 것으로 알고 있었다.

류담의 폭로에 진실을 알고 난 성열은 "기분이 좀 그렇다"며 충격에 휩싸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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