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제242회 임시회 개회… 제1차 추경안 심의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2-20 2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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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특위 구성… 고문식 위원장, 정희창 부위원장 선출
▲ (왼쪽부터)고문식 위원장, 정희창 부위원장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가 20~28일 9일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20일 열린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위원장에 고문식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정희창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중구청에서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4301억9272만2000원으로, 기정예산에 비해 30억7663만3000원이 늘어났다.

고문식 위원장은 “집행부에서 구민의 욕구를 정확히 반영하여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할 사업을 추경예산안에 편성했는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검토하도록 할 것이며,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2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심사가 이뤄지며, 26일에는 조례안 심사 및 의결이 진행된다.

이어 27일에는 예결특위에서 추경예산안을 종합 심사하고, 28일에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이번에 상정된 조례안에는 ▲서울특별시 중구 교복나눔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청년지원 기본 조례안 ▲서소문역사공원 문화·집회시설 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중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구 생활소음저감 실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에 대한 의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열악한 의정환경 속에서도 중구 구정의 동반자이자 감시자의 역할을 이행하다보니 어느덧 제7대 중구의회 4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해야하는 시점에 와 있다”면서, “의원들은 임기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끝까지 혼신의 힘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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