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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경대 안경광학과 다비치 전공(3년제) 학생 70여명은 졸업과 동시에 다비치 안경원으로 100% 취업하게 되는 사회맞춤형 협약학과 체결을 진행과 실무적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바 132㎡(40평) 규모의 안경원과 동일한 실습장을 구축했다.
대경대 내 안경원은 기업과 동일한 인테리어와 함께 일반안경과 선글라스, 콘택트렌즈 등 총 1000여 종이 넘는 시중 브랜드를 전시한다.
사회맞춤형 과정은 학교 입학과 동시에 기업의 사원으로 관리하고 대학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전공교육이 이뤄지도록 하는 특화된 교육시스템이다. 현재 1학년과 2학년 등 70여명이 이 학과에 재학 중이다.
학생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다비치의 기업문화를 비롯한 고객 응대법, 그리고 안경사의 실무 전문성을 향상해주는 다비치 비전 컨설팅 시스템 등 3년 동안 총 120학점 중 62학점을 수강하여 졸업 후 바로 취업으로 연결된다. 초임은 기업 실무인증제 통과 시 3000만원 수준의 높은 대우를 해준다.
다비치 안경체인 김인규 대표는 “1년 과정을 마친 전공학생들의 전문성이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으로 발전되고 있고, 대경대가 실무교육의 전문성을 높여주고 있어 앞으로 정원을 늘려 전공학생들을 더 선발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비치 전공의 장한솔(1학년·20)씨는 “평소 졸업 후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지만 졸업과 동시에 원하는 안경원으로 취업을 할 수 있게 돼 1학년부터 안정적으로 전공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승온 안경광학과 교수는 “신입생 전공 면접부터 사원면접을 기업과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취업에 대한 불안감은 줄어들고 전문성은 높일 수 있어 전공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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