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학생들, 골든 가위 미용대회에 출전

문찬식 기자 / mcs023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2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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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경인여자대학교 KWPPA웨딩플래너과 김희연(17학번), 김혜원(17학번) 학생이 몽골에서 주최하는 제16회 골든 가위 미용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몽골 College of Construction and Technology 가 주최하는 규모 있는 대회로 몽골의 헤어, 미용, 메이컵 분야의 전문능력향상과 창의적인 기술 경연을 통해 국제적인 유행의 경향을 파악하고 국제 기준을 습득하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진행된다.

올해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의 UB plaza Royal 홀에서 개최되며 Wedding Make-up종목을 비롯한 총 15개 종목의 경연이 펼쳐진다. 두 번째 출전하는 대회로 2012년에는 피부미용과 신순전 학생이 참가해 Styling Femalx Hair(short style)부문 우수학생 상을 수상했다.

몽골에 경인여자대학교의 우수한 웨딩과 미용기술을 홍보하고 유학생들의 유치를 도모하고자 지난 겨울방학부터 권미윤(KWPPA웨딩플래너과)교수의 지도아래 Wedding Make-up 종목에 2명의 재학생이 철저한 준비를 마쳤고 28일 몽골로 출발했다.

권미윤 교수는 “세계 미용시장의 트랜드를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완성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몽골에 경인여자대학의 탁월한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경인여자대학교에는 70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고 헤어, 미용, 메이컵을 배우기 위해 11명의 몽골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피부미용과에 외국인 유학생 별도 반을 편성·운영함으로써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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