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소년 구정참여단 28명 위촉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19 14: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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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책, 청소년에게 答을 찾다
연말까지 정책 자문·축제 기획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는 지역내 청소년을 대표해 구정에 참여,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정책과 이슈에 대해 의견 및 방향을 제시할 '성북구 청소년 구정참여단' 28명을 최근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열린 '2018년 성북구 청소년 구정참여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시작으로 제10기 청소년 구정참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내 거주하거나 지역내 소재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만 13~18세 청소년의 신청을 받아 28명의 단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구는 단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위촉장을 수여하고 단원들은 다함께 위촉장을 낭독하면서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한 후 놀이 활동을 통해 1년간 함께할 단원들과 의사소통의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구정참여단은 오는 5월 초 열리는 정기회의에서 위원장을 선출한 후 12월까지 활동을 진행한다.

아동권리모니터링, 놀이피디, 정책기획단, 참여소리 등 4개의 분과로 나누어 더욱 깊이 있는 참여활동을 할 예정으로 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구정 관련 정책 모니터링, 아동청소년 열린토론회,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 추진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청소년 정책 자문 및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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