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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비치 사회관계망서비스) |
아비치 측은 19일(현지시간) 아비치가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빌보드 시상위원회가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 후보로 발표한 지 하루만에 세상을 떠나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이와 관련해 아비치와 같은 28세에 세상을 떠난 대한민국 천재 소녀 뮤지션 故 장덕이 눈길을 끈다. 1962년 생인 장덕은 1990년에 세상을 떠났다. 천재로 불리던 젊은 여성 뮤지션의 사망 소식은 당시 대중에게 충격을 줬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아비치는 지난 10년 동안 EDM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EDM에 있어서는 획기적인 업적을 남겼다. 그것도 젊은 나이에 이뤄냈다는 점이 놀랍다. 그의 플레이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추모했다.
이어 "아비치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여성 뮤지션인 故 장덕 또한 28세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많은 명곡들을 남겼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8월 한 팬이 아비치의 쇼를 더 잘 보겠다고 30m 높이의 크레인에 기어 올라간 일이 있었다. 종합격투기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그 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리트윗한 일로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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