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영주차장 총 220곳
내달 2일부터 실시간 안내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주차정보시스템 확대 구축(2단계)사업을 완료해 오는 7월2일부터 220개 공영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확대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공 정보는 주차가능면수, 주차장 위치, 요금 등이며, 내비게이션, 앱,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주차장 이용률 개선 및 도심부 주차문제 해소를 통해 교통소통 원활을 기하고자 실시간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확대사업을 지난 2017년 9월27일 착수, 지난 5월31일 완료했다.

현재 시스템안정화를 위한 시험운영서비스 중에 있으며, 남구 구(區) 명칭 변경(남구→미추홀구) 일자에 맞추어 7월2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인천대공원 등 총 220곳 공영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한다. 이용 방법은 PLAY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내비게이션 ‘원내비’와 모바일 앱 ‘인천시 미추홀 주차정보’를 내려받아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 서비스는 포털사이트에서 ‘인천광역시 미추홀 주차정보안내시스템’을 검색하거나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국비 6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12억8000만 원을 투입해 인천차이나타운, 소래포구 등 39개 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주차정보시스템 구축(1단계)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지난 2016년 7월8일부터 내비게이션, 앱, 인터넷에 주차장의 주차가능면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017년 지능형 교통(ITS)분야에 공모, 국토교통부 사업평가에서 14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국비 8억원을 우선 지원받아 국비와 시비 총 20억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181곳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추가로 제공하기 위한 확대 구축사업(2단계)으로 추진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정보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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