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굿잡5060' 출범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7-1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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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중년 일자리 창출 시동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고용노동부, 현대자동차 그룹, ㈜상상우리와 공동 협력해 지속 가능한 50+ 세대의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 경제 및 소셜 벤처 영역에 실질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굿잡506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신중년 커리어 프로젝트 ‘굿잡5060’은 중ㆍ장년 취업프로그램을 넘어선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와 핵심 업무 역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민-관-공공기관-사회적기업이 협력해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약 200명을 선발해 교육생 선발워크숍 및 핵심역량강화교육 6주, 취ㆍ창업 멘토링 및 후속 교육 3개월 등 신중년의 재취업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사회적경제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굿잡5060’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0일 오후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굿잡5060’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그동안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50+ 세대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하고 선발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기존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과정 등을 수료한 전문인력 10여명을 ‘50+ 서포터즈’로 선발해 이들이 ‘굿잡5060’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신중년과 사회적기업의 취업 매칭, 사후 모니터링 등을 통해 50+ 당사자를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신중년의 인생3모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도모하고, 현대자동차 그룹은 5년 동안 신중년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한 기금을 지원한다.

또한 신중년 특화 사회적기업인 ㈜상상우리는 신중년을 위한 핵심역량교육과 사회적기업 취업 매칭을 담당한다.

선발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워크숍 및 핵심역량 강화교육, 취ㆍ창업 멘토링 및 사후 지원 등의 과정이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 1~2기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2018년은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총 8기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 시기가 다가오면서 중ㆍ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기관과 힘을 합쳐 지속 가능한 새로운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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