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수제화 홍보대사에 ‘전태수 장인’ 선정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7-31 13: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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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정신 녹여 수제화거리에 활기를···
2년간 관련 축제·홍보콘텐츠 제작에 참여키로

▲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이 전태수 장인을 수제화 홍보대사인 ‘슈메이커 앰배서더’로 위촉한 후 전 장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 수제화 산업에 활력을 더해줄 수제화 홍보대사인 ‘슈메이커 앰배서더’를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지난 45년간 수제화 제작 외길을 걸어 온 전태수 장인으로, 구는 지난 17일 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전 장인은 ▲강남스타일 싸이구두(2013년) ▲푸른바다 전설의 전지현 구두(2016년) ▲영부인 김정숙 여사 버선코구두(2017년) 등 유명인사들의 구두를 제작해 성수 수제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향후 전 장인은 슈메이커 앰배서더로서 2년간 활동하면서 수제화 자문을 비롯해 각종 수제화 축제와 홍보 콘텐츠 제작, 수제화 관련 주요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성수동은 국내 최대 구두산업 집적지로 나만의 구두를 만날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수제화 공방과 가죽 공방들이 모여 있으며, 2013년 ‘수제화 특화지구’로 지정됐다.

현재는 수제화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는 ‘수제화 역사박물관’과 ‘구두테마공원’, ‘구두특화거리’ 등이 조성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성수역 인근의 수제화 공동판매장에서는 저렴하면서 질 좋은 명품 구두들을 직접 신어보며 고를 수 있으며, 수제화 거리장터인 ‘슈슈마켓’도 열려 다양한 문화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원오 구청장은 “최근 새로운 디자인의 발 편한 구두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수제화 장인들과 젊은 창업자들이 함께 모인 성수동 수제화 거리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며 “홍보대사인 슈메이커 앰배서더 운영으로 우수한 품질의 성수동 수제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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