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후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돼지부산물을 활용한 대표먹거리와 더불어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중앙시장을 알려 시장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으며 구와 (사)서울중앙시장 운영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오는 9월3~7일 열리는 (재)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의 ‘황학동별곡’과 연계돼 문화예술이 가미된 행사로 진행된다.
중앙시장 지하에 있는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방, 공동작업장, 사진실 등 52실로 구성된 공예 창작공간이다. 현재 35명의 예술작가들이 입주해 활동 중이며 ‘황학동별곡’은 이러한 예술작가들이 중앙시장을 무대삼아 '상인이 즐거운 시장'을 취지로 2012년부터 열고 있는 축제다.
개막식은 ‘황학동별곡’과 합동으로 축제 첫 날인 오는 9월5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화합 퍼레이드, 상인·예술인 단결 선언, 커뮤니티 댄스 '중앙시장 체조' 시연,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한 3곳의 먹거리존에서 순대, 곱창볶음, 불족발 등 돼지부산물 요리와 청년 상인의 요리를 무료 시식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시장 점포에서는 대표 상품을 최대 50%까지 파격 세일하고 2만원 또는 3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시장에서 쓸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먹거리는 전국 돼지부산물의 80%를 책임지는 돈(豚)부산물 골목이 맞닿아 있기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중앙시장의 매력을 느낄 기회일 것”이라며 “지역경제의 동력이자 주민 생활 속에 녹아드는 중앙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상인 주도의 변화를 촉진할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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