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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축구 결승, 자체가 전쟁이자 역사가 되는 한일전 "거칠게 나오면 주눅드는 상대를 이용하라" 금메달 주인 쟁탈전 승자는 누구?
  • 서문영 기자
  • 승인 2018.09.01 19:56
  • 입력 2018.09.01 19:56
  • 댓글 0
   
▲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자료)
한국과 일본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한국 일본 축구 중계'가 올랐다. 이날 오후(한국시간)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와일드카드까지 포함한 한국이 앞선다. 일본은 전원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이 됐다. 이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한 포석이다.

일본은 빠르고 정확한 패스플레이로 짜임새 있는 축구를 구사한다.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일본 특유의 섬세한 플레이와 탄탄한 조직력을 갖췄다.

일본은 2020년을 목표로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직 완성된 팀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 2018 아시안게임에서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반면 한국은 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J리그 득점 순위 3위 황의조, 월드클래스 조현우 등 와일드카드를 비롯해 이승우, 황희찬 등이 포진돼 있다.

이번 한일전에서 눈여겨 볼 선수는 단연 황의조다.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인만큼 일본 축구를 잘 안다는 점이 장점이다.

여기에 탈아시아급 축구선수로 성장한 손흥민이 황의조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고, '한국 축구의 미래' 이승우가 이번 대회를 통해 급성장한 것도 고무적이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나타난 전력 외의 변수가 많다.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도 다르다.
일본은 선수들의 기본기가 탄탄하고, 조직력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아직 어린 선수들이기에 거친 상황을 대처하는 요령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한국이 일본에 승리를 거뒀을 때는 선수들이 터프하게 압박을 했을 때다.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던 황희찬의 저돌적인 플레이가 오히려 일본을 상대로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일전은 그 자체가 하나의 전쟁이자 역사라고 할 수 있다. 황선홍, 최용수, 이동국, 박지성, 박주영 등이 일본 전에서 통쾌한 골을 터뜨리며 영웅이 됐다.

이번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는 누가 영웅으로 등극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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