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이재정 의원 ‘자원봉사 기록문화공간 추진을 위한 국회 심포지엄’개최

최휘경 / chk@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13 13: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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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최휘경 기자]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이재정 의원(안양 동안을, 행정안전위원회)은 오는 9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자원봉사 기록문화공간 추진을 위한 국회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 이 의원 측은 ‘자원봉사는 한국사회가 경제성장과 민주화 이후 비교적 빠르게 성장한 대표적인 시민사회영역의 하나로, 각종 행사와 재난 현장에서 지원과 돌봄 활동을 통해 시민성을 길러왔지만 그 기록의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사라져가는 자원봉사 기록물 보전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자원봉사에 대한 기록은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되지 않고 개별 기억들로 흩어져 있어 소중한 기록들이 하나, 둘 유실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기억을 하루 빨리 복원하여 사회적 기억으로 공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자원봉사 기록물에 대한 사회적 공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 측은 ‘이에 자원봉사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기록 보존을 위한 기록문화공간을 추진하기 위해 국회 심포지엄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이재정 의원 주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개최되며, 자원봉사 활동의 현대사적 의미, 자원봉사활동과 기록의 의미,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 기록관리의 난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 건립 사례 등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기록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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