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0년까지 하루 약 2300톤 물 절감한다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9-14 13: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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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관리 시행계획 수립
선진 물 수요 관리 실현


[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가 최근 수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돗물의 수요 관리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물 수요 관리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시행 계획의 주요 내용은 오는 2020년까지 하루 약 2300톤의 물을 절감한다는 것이다.

이번 시행 계획에 따라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물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물 수요 관리 측면에서 ▲절수 설비 및 절수 기기 확충 ▲중수도 시설 확충 ▲요금 현실화율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물 수요 관리 측면에서 중수도 보급과 절수 설비 확충 등을 통해 하루 약 1100톤을 절감하고, 공급 측면에서도 노후관 및 노후 계량기 교체 공사 등을 통한 유수율 제고로 하루 약 1200톤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오는 2020년까지 유수율을 82.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구는 이번에 수립된 물 수요 관리 시행 계획은 사용자의 물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물 절약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합리적인 물 수요 관리 목표를 수립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물 수요 관리 시행 계획은 궁극적으로 수도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 유지 관리 및 보완을 통해 시의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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