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평생학습대학, 8회차 강연에 ‘탈북주민’ 초청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0-26 14: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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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왕석 기자] 경기 안성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안성평생학습대학 8회차 강연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1·2부로 나눠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1부 행사에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인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하고 있는 탈북미녀가수 출신 유현주 강사를 초청해 '우리의 삶과 행복'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2부 행사에는 탈북·북송 등 수차례 어려움의 고비를 넘기고 이제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정착한 탈북미녀들로 구성된 '통일 메아리 악단'의 '힐링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이날 강연에서 유현주 강사는 풍요속에서 빈곤을 느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지금의 행복이 얼마나 고맙고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 느낄 수 있도록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단장인 유현주 강사를 비롯해 백미경·전향진·윤설미·정유나·김아라 등의 단원들이 감동과 재미가 어우러진 우리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유현주 단장은 함경북도 당위원회 선전부 방송원, 예술선전대, 성악가수로 활동하다 탈북한 후, 현재는 통일 메아리 악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코디언 연주에 있어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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