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희망도시락 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03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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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2019년 1월부터 약 8개월 동안 '희망도시락 사업'의 새로운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지난 6월 시범 시행된 이 사업은 서울시와의 협력적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으로, 지역내 노인들과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도시락을 배달하는 것이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구는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독사 위험가구에 건강한 한끼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이달 5~19일 구청 6층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격은 지역의 사업체 중 도시락 사업을 위한 시설을 갖춘 곳으로, 사업 진행을 위한 공간과 운영 인력 등이 확보돼 있는 곳이어야 한다.

또한 공고일 기준으로 도시락의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영업신고가 돼 있고, 판매수익 일부로 지역의 고독사 위험가구에 무료 도시락 지원이 가능한 업체면 된다.

신청한 사업자에 한해 1차(현장 평가)와 2차(서면 및 질의응답) 심사를 거쳐 최종 1개 업체를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보조금이 최대 1억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급되는 보조금은 사업추진을 위한 홍보비·임차비·물품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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