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10일 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06 17: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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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로원에서 위문공연을 하고 있는 ‘동대문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10일 오후 5시30분,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 UOS아트홀에서 ‘제1회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정기 공연-예쁜 노래 고운 노래’를 개최한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창단된 ‘동대문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첫 번째 정기 공연 무대로, 총 3부(약 90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소년소녀합창단이 ▲네잎클로버 ▲하늘나라 동화 ▲노을 지는 강가에서 ▲아빠와 크레파스 ▲아기 염소 등 동요 5곡, ▲꼬망꼬망 ▲흥부놀부 ▲난감하네 등 우리나라 민요 3곡을 이어 부르며 소년소녀의 순수한 감성을 관람객에게 전한다.

2부에서는 혼성팝페라 그룹 뚜뚜빠빠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Nesson Dorma(투란도트 中) ▲애니메이션 메들리 등 5곡을 노래한다.

마지막 3부는 2부에서 잠시 숨을 고른 합창단이 ▲Over the rainbow(오즈의 마법사) ▲I will follow him(시스터액트2) 등 추억의 영화 OST 3곡과 ▲어머니와 고등어 ▲산할아버지 ▲개구쟁이 등 전설의 록밴드 산울림 노래 5곡을 불러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의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공연에는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300여명이 참석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합창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공연에서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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