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11회「한책 하나되는 평택 책축제」성료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07 14: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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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오왕석 기자]평택시립 도서관은 지난 3일 배다리 도서관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및 많은 내빈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책 하나되는 평택⌟ 11번째 책축제(이하 한책축제)를 성공리에 마쳤다.

책축제에는 지음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회색인간」을 읽고 직접 작사 ‧ 작곡을 한 평택여중 박나연 학생의 노래 공연, 극단 네모연구소와 평택대 연극동아리 네모 I의 <회색인간> 창작극 공연, <회색인간> 퀴즈 골든벨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실내‧외에서 진행된 체험행사에는 도서관 자원봉사단, 사립작은도서관 연합회, 평택동화읽는어른모임, 책수레 봉사단, 두레생협, 한광여중 미술반 학생, 평택여중 ‧ 청북중 ‧ 평택기계공고 등 한책협력학교 학생 등 많은 단체들이 함께했다.

실내에서 진행된 책수레 봉사단의 팟캐스트, 사립작은도서관연합회의 가상체험 동화구연 & 현수막 가방 만들기, 도서관 자원봉사단의 티매트 만들기, 평택여중&청북중 학생들의 ‘북트레일러 & 웹툰 체험’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실외에서는 <회색인간> 가면 꾸미기, 텐트 속 책읽어주기, 페이스 페인팅, <회색인간>의 진흙빵을 모방한 진흙떡 만들기 체험, 포토존 & 캘리그라피 체험, 한책 관련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진행됐다.

책축제의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도서관에서 보물찾기>는 참여한 시민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야외마당 곳곳에 숨겨진 쪽지를 찾아보는 즐거움을 누렸으며, 보물찾기 선물은 한책추진위원들이 준비했다.

올해의 한책 저자인 김동식 작가는 “평택에서 「회색인간」이 한책으로 선정되어 어디를 가든 자신감이 생겼고 큰 힘이 됐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 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배다리도서관에 80여점의 작품을 기증한 신미식 작가에게 감사패를 통해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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