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조희종)는 최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 안건 15건을 가결한 후 2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28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원안가결 안건은 ▲2017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017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랑구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감독대상공사 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랑구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중랑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 13건이다.
또한 수정가결 안건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특별시 중랑구협의회 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중랑구 납세자보호관 배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이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10월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월12~19일 8일간 주민센터 및 구청 전부서에 대해 현장확인을 병행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어 10월22~26일 5일간 상임위원회별로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일반안건 등을 심사한 후 4일간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신하균 의원을 시작으로 6명의 의원이 구정에 대한 질문을 실시한 후 마지막 날인 5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7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조희종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행감, 결산 등 올바른 구정을 실현하고 구민행복을 증진하기 위해 힘쓴 매우 유익하고 보람된 회기였다”며 “얼마 전 수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던 사립유치원 비리 파동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러한 일련의 사태가 민선7기 중랑구 집행부에게 주는 시사점을 묵과하지 말고 앞으로 확고한 원칙과 소신을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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