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실시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09 1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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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지원 접수 받아

[성남=오왕석 기자] 경기 성남시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대학생에서 대학원생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취업후상환 학자금외에 일반 학자금도 이자 지원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시는 ‘대학생 학자금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10.29)을 통해 이같이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시행하기로 하고,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신청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 학자금이나 일반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과 대학원 재학생으로, 공동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2017년 12월30일 이전)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접수)나 성남시청 6층 교육청소년과 방문·우편 등으로 신청서, 주민등록 초본(주소 이력 5년 표시)을 내면 된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기간은 오는 12일~12월 말이며, 성남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지원자로 확정되면, 2018년 2학기분 발생 이자 2.2% 전액을 오는 2019년 3월 본인 상환계좌로 이자 지원액을 입금한다.

시는 이번 사업 확대로 연간 4000여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4억원의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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