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2일 사회적경제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소셜타운’ 문연다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1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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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천호동에 사회적경제 조직간 네트워크와 창업지원 허브 역할을 할 소셜타운(강동구 양재대로 1547)이 오는 12일 문을 연다.

9일 구에 따르면 소셜타운은 임대료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스타트업기업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연면적 534.08㎡,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스타트업실과 강의실이, 1층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도서관·커뮤니티공간이, 2층에는 입주사무실과 회의실이 위치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고덕동에 위치하던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소셜타운 1층으로 이전 조성됐으며,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 및 컨설팅, 성공 모델 발굴 및 육성, 판로개척,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소셜타운에는 인테리어, 숲해설, 에너지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사회혁신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6명의 예비(초기) 창업자도 스타트업실 입주를 앞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는 경쟁과 이윤 추구를 최우선하는 경제원칙에서 벗어나 협동을 통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셜타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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