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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을 체결한 구청장(가운데)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 우리은행 부행장의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일 구청 소통협력실에서 우리은행 도봉구청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지역경제의 밀착지원을 위한 ‘도봉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내수부진, 과다경쟁 심화 등의 열약한 경영환경에 처한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경영안정을 돕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신용보증 추천 업무 ▲서울신용보증재단은 구로부터 특별 추천된 업체에 대한 신용보증서 발급 ▲우리은행은 출연금 납부와 보증부 대출업무 진행을 하게 된다.
구 추천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는 총 15억원의 융자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특별 신용보증 추천업체에 대해 보증비율 100%(대출금리인하 및 대출절차 간소화 효과), 보증료율 연 0.8% 고정의 우대조건을 적용한다.
이번 특별신용보증 추천에 따른 대출 취급은행은 우리은행 구청지점을 원칙으로 하며, 대출기간은 5년,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협력해 어려움을 지역내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려운 경기여건으로 지역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봉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창업보육센터 운영, 양말산업 작업환경 지원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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