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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30일 오후 3시 구청 6층 소강당에서 노원환경재단 주최로 ‘2018 노원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노원환경재단의 창립 1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것으로 ‘기후변화시대의 지자체 역할과 의무’라는 주제로 ▲에너지·녹지·환경교육 분야 전문가의 발제 ▲환경 관련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먼저 3명의 에너지·녹지·환경교육 분야의 전문가가 발제를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의 ‘기후변화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길’, 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이은희 교수의 ‘환경과 녹지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적응’, 한국환경교육연구소 정수정 소장의 ‘환경교육을 통한 실천의식 강화’ 등으로 각각 진행된다.
이어 안병옥 환경부 전 차관을 좌장으로 명지대학교 건축학과 이명주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과 동종인 교수, 최광빈 노원구 힐링도시추진단장과 국토환경연구원 김남수 부소장이 토론자로 나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환경에 관심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노원환경재단은 노원 에너지제로주택, 노원에코센터, 노원우주학교 등 지역내 환경관련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지역내 환경 인프라 운영과 환경 전문인력 양성 및 지원, 구민의 환경교육과 활동 지원, 기타 환경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자체가 세계적인 환경 이슈를 읽어 나가면서도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환경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원환경재단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사업을 구민들과 함께 이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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