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청년정책위원회 29일 닻올려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1-29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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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구성 청년정책심의·자문
年 2회 정기회·임시회 열기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심의·자문 역할을 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9월20일 '서울특별시 중랑구 청년기본조례' 제정·공포를 시작으로, 이달 6일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중랑구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연 2회 정기회 및 임시회를 개최하며, ▲청년기본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그밖에 청년정책에 관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심의ㆍ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은 총 20명으로 위촉직 위원 13명, 당연직 위원 7명으로 구성된다.

위촉직 위원은 ▲중랑구의회 의원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청년 ▲청년정책과 관련된 학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사람 및 관계기관(장) 등이며, 당연직 위원은 청년정책 업무와 관련된 과장급 이상 공무원이다. 임기는 2년으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 관련 기관별 현안 공유 ▲위촉직 위원 중 '청년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청년정책위원회를 출범으로 청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모두 마치고 앞으로 본격적인 청년 지원에 나선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여러 지역내 기관과 청년들이 협력해 청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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