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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자율방범대 발대식 진행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자율방범연합대' 주관으로 ‘청소년 자율방범대 발대식 및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자율방범연합대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조직해 지역 방범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민간봉사단체로, 지역내 동별 1개 총 17개의 초소를 중심으로 주 1~2회 야간 범죄취약지역 순찰활동 및 청소년 범죄예방 선도활동 등을 실시한다.
이날 청소년 자율방범대는 발대식 행사 후 방범대원의 역할과 안전수칙교육을 받고 구청 앞 광장~왕십리5거리에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치며 첫 활동에 나섰다.
앞으로는 성인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안전 취약지역 및 우범지역 순찰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역내 중고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율방범대를 별도 모집·구성했고 현재까지 70여명이 모집됐다.
최종식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은 “청소년 자율방범대원들이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란다”면서 “청소년자율방범대 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으로 하여금 스스로 건전한 사회활동을 영위하고 올바른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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