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區 내년살림 ‘6675억’ 확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12-19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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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서 16개 안건 가결
▲ 지난 17일 열린 제2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희종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조희종)는 최근 제2차 본회의에서 2019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의결하고 2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29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11월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29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했다.

이어 지난 7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일반회계 6547억원, 특별회계 128억원 등 총 6675억원에 대한 예산안에 대해 계수조정을 거쳐 34억원을 감액하고 예비비로 계상했다.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서울특별시 중랑구 구민건강관리 기본 조례안 등 일반안건 16건을 모두 가결했다.

조희종 의장은 폐회사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한 의원들과 자료 준비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 화력발전소에서 일어난 20대 계약직 청년의 죽음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며, 불합리한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근원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절실한 시기"라고 밝혔다.

또한 조 의장은 “다가오는 기해년에는 바라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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