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획/시리즈
은평구, 여성 안심사업 확대 운영
  • 이대우 기자
  • 승인 2019.03.10 16:32
  • 입력 2019.03.10 16:32
  • 댓글 0
취약지대 동행귀가·안전 모니터링… 구석구석 24시간 여성안심망 구축
스마트폰 앱 '안심이 CCTV' 모니터링
8개지역서 골목길 '안심귀가 스카우트'
화장실 150곳에 여성안심보안관 운영

 
   
▲ 지난 4일 실시된 '2019년 안심귀가 스카우트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여성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은평을 조성하고 여성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은평안심이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보안관 ▲안심택배 ▲안심지킴이 집 등의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물리적인 안전기반 구축과 함께 혐오문화와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등을 차단해 생활속 여성 안전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일보>는 구가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대해 살펴본다.
 
■ 밤길 안전 지켜주는 안심이 CCTV 야간 모니터링 요원 운영

'안심이 사업'은 지난해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여성 안심망이다. 

구는 범죄 발생률이 높은 야간시간에 안심이 시스템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전담인력 2명을 확보해 이달부터 ‘안심이 CCTV 야간 모니터링 요원’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안심이 앱을 가입한 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안심이 앱을 통해 긴급신고 서비스·귀가모니터링 서비스·스카우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 어두운 골목길 함께 동행하는 친구 '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고 여성들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도 지난 4일부터 본격 운영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이 ‘안전 귀가지원’과 ‘취약지 순찰’을 담당한다. 취약지 순찰은 근무지 곳곳을 돌며 성범죄 발생취약지역·유흥업소지역 주변 등을 집중 순찰하고 경찰서와의 원스톱 연계를 통해 위급상황시 신고·대처한다.

불광역 등 8개 거점지역에서 2인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이 귀가동행을 도와준다. 월요일은 오후 10~12시, 화~금요일은 오후 10시~오전 1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동행 장소를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안심이’ 앱을 사용하거나 은평구청 상황실 또는 120(다산콜)로 신청하면 된다.

■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장비 점검반 여성안심보안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일제히 점검해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주민과 직원들에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육안 점검뿐만 아니라 전자파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촬영장비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2018년에 선정한 특별관리대상 화장실 40곳을 집중 점검하며 그외의 지역내 공공개방·민간개방 화장실을 확대해 총 150곳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민간의 점검 요청이 있으면 점검서비스를 지원하고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도 운영한다. 

여성안심보안관은 2인1조로 6명이 주 3일 1일 6시간씩 활동한다. 지난해의 경우 2097건를 점검했으며,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 집주변 무인택배 보관함을 이용하세요~ ‘여성안심택배함’

택배수령이 어려운 1인가구나 맞벌이부부 등의 택배물품 수령을 위해 주거 밀집지역·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해 여성안심 택배를 운영한다.

2013년 갈현1동, 역촌동 주민센터 증산정보도서관 3곳을 시작으로 현재 10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5만561건을 이용하는 등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여성안심택배는 택배물품을 수령할 때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무료로 쉽게 이용하는 서비스로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48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면 48시간 초과시 1일 1000원의 수수료가 부관된다.

이외에도 위기상황시 대피할 수 있는 곳인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33곳의 24시간 편의점을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위촉해 여성의 위기상황시 긴급 대피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경찰과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성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저작권자 © 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HOT 연예
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