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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우리 모두 함께해요'의 스물두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9.04.02 15:15
  • 입력 2019.04.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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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김민혜 기자]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 모두 함께해요’ 릴레이 캠페인 22번째 주인공이 탄생했다. ‘우리 모두 함께해요’는 회비 납부율을 높이고 복직의 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캠페인이다. 22번째 주인공은 바로 ‘강남베드로병원(강남구 소재)’이다. 

강남베드로병원은 1992년 신경외과로 개원했으며, ‘환자를 위한, 환자 중심 진료 철학’으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척추디스크와 관절을 비롯해 뇌혈관, 중풍, 여성 근종, 갑상선, 전립선 등 각종 질환을 진료 및 치료하고 있다. 특히, 인공디스크 치환술 사례로만 3800여 명 이상의 환자가 허리 건강을 되찾을 정도로 디스크 치료에 많은 경험을 갖고 있는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인공디스크 치환술 연수를 위해 방문할 정도다.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은 “서울 시내 중소병원이 300개가 넘고, 봉직 의사들만 3000여 명이 넘지만, 현재 봉직의들의 활동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봉직 의사들의 수를 파악하기 위해 각 중소병원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하는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캠페인을 통해 봉직 의사를 서울시의사회 회원으로 품는 한편 봉직의 회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면서 회원들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현재 중소병원들이 스프링클러 설치나 병상 간 간격, CT·MRI 설치, 간호 등급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경청하고, 의사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원 모두가 의협과 서울시의사회에 협조하면서 서로가 함께 ‘윈-윈’하며 살아갈 수 있다”며 “강남베드로병원 회원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14일 기준으로 강남구의사회 회원만 해도 1060여 명이 되었다. 강남구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구의사회가 개원회원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중소병원을 위해서도 열심히 발로 뛰고 있다”며 “중소병원들의 스프링클러 설치 문제 등이 발생했을 때 소방서와 관공서를 방문해 해당 제도가 조금이라도 늦게 시행되고, 규제가 풀어질 수 있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의사회가 지역 회원들이 불편함이 있을 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협이나 시의사회는 큰 틀에서 정부의 제도와 정책을 비판·감시해 회원들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단체”라며 “13만 회원이 합치면 불합리한 제도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한방, 물리치료사 문제 등 갖은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계는, 스스로 우리를 보호하지 않으면 헤쳐나갈 수 없다”며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의사의 권익을 위해 희생정신을 갖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일부 회원들은 '의사회가 우리에게 뭘 해주는 곳이지'라는 얘기를 하지만, 우리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남들이 한다고 편승해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의 권익을 지키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있을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박홍준 회장은 "‘소통’이 중요하다"며 "의사회와 회원들 간의 거리를 더욱 좁혀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1년에 의료 관련 법안이 400개가량 나오는데 이 중 90% 이상이 의료계와 의사를 규제하는 것으로, 의협과 의사회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의료계는 진료하기 더욱더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라며 "회원들과 소통을 통해 회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모두 함께해요’ 캠페인은 지난해 취임한 제34대 박 회장의 역점사업으로, 서울시의사회가 봉직의들로부터 회비를 직접 수납하는 대신 해당 구의사회에 인센티브를 주는 사업이다. 서울 소재 중소병원 봉직의의 경우 현실적으로 구의사회를 통한 회비납부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봉직의들에게도 의사회 회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김민혜 기자  km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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