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10명 모집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1~24일 ‘2019 동작구 청소년 호주 홈스테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호주 청소년 홈스테이는 오는 8월4~13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호주 학교수업 참여 ▲현지 가정생활 체험 ▲호주 역사 및 문화 탐방 ▲청소년 국제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지역내 거주 중학생 10명(일반가정 7명, 저소득층 가정 3명)이며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단, 2017~2019년 구에서 추진한 호주, 미국 홈스테이 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지원서류를 구청 행정지원과로 방문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숙식을 포함한 현지 체재비는 구에서 지원하며, 왕복항공료 등은 개인 부담한다. 단, 저소득층 가정(국민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법적차상위대상자) 청소년은 경비 전액을 구에서 지원한다.

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5월7일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호주 홈스테이에 참여한 이혜선 학생(14)은 “홈스테이를 통해 나를 돌이켜보게 됐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성장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이 이번 홈스테이를 통해서 국제적인 사고와 안목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관심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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