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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대중교통 개선대책 총력전
  • 손우정 기자
  • 승인 2019.04.21 05:40
  • 입력 2019.04.21 05:40
  • 댓글 0
버스노선 개편으로 서울 출퇴근 불편 최소화… 경전철 노선연장 시동
서울행 버스 증회·배차시간 단축 추진
경전철 노선연장 검토안 연구용역 발주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건의 온 힘
   
▲ 의정부경전철.(사진제공=의정부시청)
  [의정부=손우정 기자]경기 의정부시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 구간내 장암지구 및 민락지구 역사 신설과 노선 변경에 대해 시와 시민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채 사업이 추진됐다.

이에 시는 ▲효율적인 버스노선 조정과 ▲전철 7호선 개통 대비 교통대책 ▲의정부경전철 노선연장 연구용역 실시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건의 등의 시민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장·단기 대중교통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시민일보>는 시가 추진하는 대중교통대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효율적인 버스노선 조정을 통한 교통대책
   
▲ 의정부경전철 수요 증대 및 노선연장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안병용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시는 단기적 대책으로 버스노선 조정을 추진한다. 기존 10-1, 10-2번 버스 증차요구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민락지구~도봉산역 직통 버스노선인 10-3번을 신설하고, 10-1번 버스의 민락2지구 및 수유역 구간을 단축해 민락1지구~도봉산역 노선으로 1일 8대(90회) 운행한다.

민락2지구~종로1가를 운행하는 111번 버스는 서울시 운행구간(하계역~종로1가)을 단축해 민락2지구~민락1지구~만가대~노원역~하계역 구간을 12대(10~12분 배차)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정한다.


또한 양주에서 출발해 민락지구를 거쳐 잠실로 향하는 G1300 버스는 이달 중 2층 버스 1대, 오는 5월 중 대형버스 2대 총 3대가 증차돼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이 15분대로 줄어들어 잠실로 향하는 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신설 노선인 의정부~잠실역 운행 광역버스(8대 15~25분 배차)는 현재 경기도에서 서울시와 협의 중으로 조기 시행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신곡·장암지구는 도봉산 및 노원역 방면 버스노선의 증차 등을 통해 혼잡시간대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도시형 교통모델사업에 서울방면 신곡·장암지구 노선 신설을 추진해 버스노선 확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신곡동 장암주공5단지 앞(서울방면) 정류소는 도비 지원을 받아 대형 버스승강장, 버스안내단말기, 폐쇄회로(CC)TV, 휴대폰충전기 등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시설이 포함된 멀티 환승거점정류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선 개편사항에 따른 불편민원사항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토해 이용수요에 따라 추가 운행하고, 필요시 추가 보완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 전철 7호선 개통 대비 교통대책  

시는 고산지구 입주 및 7호선 개통에 따른 교통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고산지구 입주시기에 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사항이 없도록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특히 고산지구~탑석역 구간 순환마을 버스는 공개모집으로 사업자를 선정해 고산지구 입주민 및 복합융합단지 이용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송업체와 협의해 7호선 개통시기에 맞춰 탑석역을 경유하는 203-1번 마을버스를 증차해 현행 10~13분인 배차간격을 6~10분으로 조정하고, 10번 시내버스는 탑석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연장, 서울시 인가버스인 107번 시내버스는 서울시와 협의해 굴곡노선을 조정해 도봉산역 방면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용현산업단지~민락1지구~탑석역 순환 마을버스는 7호선 개통시기와 맞춰 3대를 10~15분 배차간격으로 75회 운행함으로써 용현산업단지, 민락1지구내 탑석역을 경유하지 않는 지역의 7호선 이용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 의정부경전철 노선연장 연구용역 

시는 2017년 12월7일부터 오는 2019년 5월6일까지 의정부경전철 수요 증대 및 노선연장 연구용역을 발주함으로써 경전철 노선연장을 통한 시민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선연장 검토안은 흥선역~안보테마파크(경민대)~종합운동장, 동오역~경기북부교육청, 민락2지구~탑석~복합문화융합단지, 발곡역~탑석역(순환노선), 탑석역~차량기지의 5개 노선으로, 이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타당성 있는 경전철 노선 연장 등의 대중교통망 확충, 경전철 운영현황 분석을 통한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안 마련, 연계버스(마을버스 포함) 노선 개편 및 신설을 통한 경전철 활용도 제고, 지역개발, 역세권 개발을 통한 경전철 수요활성화, 대중교통 요금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운임정책 방안 등이다.

■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건의 

의정부 철도 갈등의 해법으로 제시되는 8호선(별내선) 연장선은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서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까지 이어지는 복선 전철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23일 8호선 연장 지원을 국회의장 및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 건의했으며, 수도권의 균형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수도권 순환철도망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에서 남양주 별가람역(가칭)~의정부 녹양역 간 약 15km의 8호선 연장방안을 반드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로써 의정부~남양주 간 단절구간 연계를 통한 환상형 순환철도망을 완성해 철도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고, 이에따라 경기도내 이동 시 대중교통이 혼잡한 서울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직접 연계가 가능해져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의 열악한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해 현재 경원선(1호선)에만 집중되고 있는 이용수요의 분산 및 장래 경원선축 복원에 대비한 물류기반을 확보하고, 의정부 지역내 동서축 철도 연계를 강화해 지역간 대중교통 접근성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으며, 23만명이 거주하게 될 의정부 및 남양주의 주요 택지지구를 경유하는 노선계획으로 향후 철도 이용수요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8호선 서울 강동~남양주 별내 구간 12.8km는 1조2666억원을 들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기준 공정률 29.9%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조속 추진 건의

GTX C노선은 국토의 균형 발전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중요한 사업이다.

2018년 12월11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C노선은 경기 양주시(덕정)~의정부~서울 청량리~서울 삼성~경기 수원 간 74.2km(정거장 10곳)에 총사업비 4조308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GTX C노선은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달리며 개통시 의정부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6분(기존 74분) 만에 주파하게 된다.  

시는 예비타당성 통과를 통해 그동안 열악한 교통여건에 어려움을 겪어온 신곡·장암지구 주민 등을 포함한 의정부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이번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손우정 기자  swj@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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