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운영하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오는 5월13일~6월24일 'Co끼리 이웃작가와 함께하는 자서전 쓰기-서대문 BOOK살롱' 무료 강좌를 연다.
구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2~5시, 총 12회 걸쳐 자서전 출판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자들은 매회 ▲나이 ▲이웃 ▲놀이 ▲책 ▲뿌리 ▲학교 ▲여행 ▲희망 등 다양한 키워드를 주제로 해 자신의 삶을 글로 표현한다. 과정 수료 후에는 개인자서전을 내고 오는 7월에 출판기념회도 한다.
수강 인원은 15명으로 60세 이상 지역내 구민을 우선 선발하며, 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Co끼리 이웃작가 신윤상 대표는 "회원 스스로 글쓰기를 통해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60+세대의 자서전 쓰기를 돕고자 한다"며 "서대문 이웃들의 자서전은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지역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Co끼리 이웃작가 모임이 '수강자 커뮤니티와 지역이 만나는 세대공감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센터의 목적을 잘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강생 커뮤니티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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