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및 과학체험교실 참가자 모집

황혜빈 / hhyeb@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07 06: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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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및 과학체험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공교육을 보완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삼육대와 관·학협력사업으로 진행한다.

영어캠프 수업은 기숙형 캠프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되며, 1개반에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학습을 지도하고 영어회화 수업 이외에도 영어권 문화체험과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실생활과 관련된 영어표현을 배울 수 있다.

1차 캠프는 오는 7월28일~8월6일, 2차 캠프는 오는 8월11~20일 두 차례에 걸쳐 9박10일간 운영된다.

학생들은 삼육대학교 강의실·체육관·생활관 등에서 생활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지역내 거주하는 초등학생 3~6학년 총 360명(180명씩 2회)이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17일~7월1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36만원으로, 교육비(72만원) 중 절반이 지원된 금액이다.

최종 선발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오는 7월11일 오후 4시 구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과학체험교실은 오는 8월6~9일 나흘간 삼육대학교 화학생명과학과, 물리치료학과, 식품영양학과 실험실 등에서 진행된다.

반당 전공별 담당교수 1명과 전문조교 5명이 학습을 지도한다.

DNA 알아보기, 인체의 이해 등 다양한 과학실습 외에도 노원우주학교, 서울시립과학관 현장학습도 병행된다.

모집대상은 지역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총 160명으로, 8개 반(반별 20명 내외)으로 편성된다.

참가비용은 9만7500원으로, 교육비 총 19만5000원 중 절반이 지원된 금액이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25일~7월8일 구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되며, 최종선발자는 전산추첨 후 오는 7월18일에 발표된다.

특히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포함 법정 차상위계층 가구 학생(영어캠프 총 18명·과학체험교실 총 15명)을 선발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영어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렴한 참가비로 수준 높은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이번 캠프에 지역내 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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