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2동 '어른과 함께하는 어린이 돗자리 바자회' 성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02 0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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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2동 주민센터에서 최근 응암3구역(백련산 파크자이)어린이 공원에서 '어른과 함께하는 어린이 돗자리 바자회'를 개최했다.

어른과 함께하는 돗자리 바자회는 2019년 동단위 계획형 시민 참여 예산사업으로 (구)마을계획 복지문화분과 소속 주민들이 계획한 것으로 주민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30팀 이상이 참여하여 천막아래 돗자리를 깔고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이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할 수 있는 물건들을 펼쳐놓았다. 참석한 아이들은 버려질 물건이 다시 재활용된다는 것을 배우고 어른들은 적은 돈으로도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재미가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참석한 마을 주민들 중 한 사람은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해요, 또 언제 열리는지 알려주시면 꼭 참석할께요”라며 키다리 피에로가 불어주는 풍선인형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와 함께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기부받은 수익금의 10%인 18만2700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응암2동장(김인기)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문화와 놀이가 있는 돗자리바자회가 마을공동체 형성 역할을 하고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향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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