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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SBS 시사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1년간 지명수배 명단에 올라있는 일명 '센트럴 시티 살인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황주연이 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전 부인은 2008년 서울 고속터미널 역에서 그가 휘두른 칼에 수십 회 찔려 살해됐다고 밝혀졌다.
법의학교수는 "당시에 황주연이 피해자를 찌른 칼은 '발리송 나이프'였다. 10센치 정도되는 칼로 짧은 시간 내에 피해자를 굉장히 여러 번 찔렀다"며 "고의적 살해 의도가 다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황주연이 피해자의 앞면도 부족해서 등, 복부, 간, 콩팥 등을 찌른 것을 보니 피해자가 뒤돌아서 도망가려는 순간에도 마구잡이로 찌른 것 같다"며 "그냥 격정적으로 찔렀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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