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장애인복지관,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전원 취득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8-09 0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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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교육 프로그램인 ‘행복드림’을 통해 지체 및 지적장애인 직업훈련생 6명 전원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된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직업능력 개발뿐만 아니라 사회적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훈련생들은 지난 3~7월 총 20회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7월26일 실기시험에 응시를 했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6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자격증 취득한 훈련생들은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아 배워보고 싶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생겨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옆에서 이끌어준 강사와 훈련생 6명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리스타 양성에 및 일자리 개발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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