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행복홀씨 입양사업 실시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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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 인동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5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대상지인 황상동 고분군 및 주변 골목에서 환경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주민 및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우리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자긍심 고취와 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하여 시작되었다.

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가꾸기라는 명제 하에 도로,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에 입양하여 자율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주민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도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동동에서는 행복홀씨 입양사업 초창기인 2016년, 인동 클린봉사단에서 구평동 별빛공원을 입양하여 쓰레기 청소, 불법현수막 제거 등 환경 정화활동을 시작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2019년 3월, 인동동 자연보호협의회에서 천생산 진입로, 구미문화원 인동동분원에서 모원당 일대,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황상동 고분군 일대를 입양하였고, 같은해 7월, 통장협의회에서 검성지 일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 인동가산로 신동지 일대를 입양하여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올해 6월, 인동동 청년협의회에서 구평동 백곡지를 입양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하는 등 2020년에도 6개 단체에서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하여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안진희 인동동장은 자원봉사에 나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행복홀씨 입양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로 '내 손에서 시작되는 클린 인동'이 더욱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달라고 적극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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