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행감 완료··· 시정 81건 건의 130건 지적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24 15: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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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피해 최소화 사례 10건도 선정

▲ 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최근 9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올해 행정사무감사 주요 일정으로는 먼저, 지난 10~12일 구청, 성동구인재육성장학재단, 성동미래일자리(주)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다만, 보건소는 코로나19 현장대응으로 감사에서 제외했다.

이어 지난 16~17일 양일간에 걸쳐 행정재무위원회는 17개동과 성동문화재단,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을, 복지건설위원회는 현장 감사를 펼쳤다.

그 결과, 시정처리 81건, 건의사항 130건 등 총 211건을 지적했으며, 교육지원과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민원신고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발 빠른 방역 대처를 한 사례와 마장동 세림아파트 화재발생 시 안전관리과 및 지원부서가 협력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한 사례 등 총 10건을 수범사례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18일 각 위원회 별로 종합 보충감사를 하고 강평하는 것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오천수 의회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직원들의 노고가 많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조그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욱 행정재무위원장은 "의원들은 앞으로도 성동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항상 열린마음으로 주민의 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며 "집행부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주기시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옥희 복지건설위원장은 "집행부는 시정할 사항은 시정하고, 감사에서 제시된 대안과 건의에 대해서는 검토 반영을 부탁한다"며 "구민의 편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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