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우리공원을 방문한 중랑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랑구의회)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조희종) 의원들이 최근 망우리공원에 안장돼 있는 애국지사 묘소 및 13도 창의군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의원들은 중랑문화원 향토문화해설사와 동행하며 애국지사들의 묘소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듣고, 호국정신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망우리공원에는 만해 한용운, 도산 안창호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가들이 안장돼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곳이다.
또한 13도창의군탑은 구한말인 1907년 전국의 13개도에서 모인 의병들이 국권을 회복할 목적으로 망우동 일대에서 서울진공작전을 펼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됐다.
참배를 마친 조희종 의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며, 오늘 참배를 통해 중랑구의회 의원 모두가 지역발전에 혼신을 다하는 새로운 다짐의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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