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품 경추베개 포렌, 국내에서도 특허 출원 완료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8-25 1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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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 오브제 기능성베개 포렌의 공식유통사 (주)디깅미는 유럽 특허에 이어 국내에서도 경추베개 관련 특허를 한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렌은 1967년부터 50년이 넘게 독일 OBB사의 특허기술인 2Chamber 방식으로 경추지지에 최적화된 베개를 만들었으며 자체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 내 글로벌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출원한 국내 특허의 경우 숙면에 필요한 추가적인 기능을 가미하여 기존 유럽 특허에서 더욱 향상된 기술이다.


포렌베개의 발명 특허 출원내용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는 다밀도 구조다. 일반베개의 경우 단일 밀도로 구현되어 신체부위별 필요한 지지력을 구현하기 어려우나 포렌베개는 한 개의 베개 내 두 가지 서로 다른 밀도감을 설계, 신체의 각 부위별로 필요한 저항력을 구현하였다. 이를 통해 목뼈는 C자 커브로 탄탄하게 유지하여 주고 후두부 부위는 부드럽게 받쳐준다.


둘째는 스퀘어 입체봉제다. 기성베개는 입체 형태가 아닌 면과 면을 단순히 앞뒤로 붙이고 가운데 내장재를 넣은 곡면형태로 끝 모서리와 중앙부분에 각기 다른 높이값을 지녀 베개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사용감이 달라 불편함을 줄 수 있었다. 그러나 포렌베개는 스퀘어 입체봉제를 통해 전후좌우 모두 동일한 높이값을 지녀 어느 방향으로 베개를 사용하여도 동일한 높이로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셋째는 측면 환기통로 설계됐다는 것이다. 기존 베개의 경우 내장재를 따로 환기시킬 수단이 없이 전면이 막힌 폐쇄형 구조를 띄고 있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 내·외부 오염물질에 취약했다. 그러나 포렌베개는 입체 봉제된 베개 양 측면에 3D 메시 소재를 사용, 내부 소재가 외부와 통풍이 가능하여 곰팡이 등 세균이 번식할 위험을 낮추었다.


포렌 담당자는 “숙면을 취하는데 가장 본질이 되는 내용들을 선진 제조국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왔다”며 “이번 발명을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베개유목민들이 숙면을 취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포렌은 SSG를 비롯 현대몰과 삼성물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중에 있으며 포렌 공식홈페이지에서는 8월말까지 베개 본품 구입시 다양한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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