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공익광고 위해 유휴공간 기부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10 15: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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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패 받아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도시공사는 최근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3월 공간나눔 기부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유휴공간을 공익광고 장소로 제공하는 등 바람직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 이후에는 간암으로 투병 중인 한 할아버지(71)에게 600여만원의 기부금을 직접 전달했다. 기부금은 지난 7월부터 이달 6일까지 모금됐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오는 2020년에도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정하고 1월부터 상반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공간 기부라는 방식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활동 단체와의 연계 등의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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