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3일 '이태원 살리기 결의대회' 개최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12 15: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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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전문가등 맞손
▲ 코로나19 이후 인적이 드물어진 이태원 세계음식특화거리.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건물주·상인·전문가와 손을 잡는다.


구는 13일 오후 2시 이태원관광특구 해밀톤호텔 옆 야외무대(우천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이태원 상권 살리기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장현 구청장, 맹기훈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장, 이상용 해밀톤호텔 회장, 이범우 이태원 건물주회장, 김지송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장,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자리한 가운데 내빈소개, 인사말, 결의문 낭독·서명, 상권 살리기 블록 퍼포먼스 순으로 20분간 진행된다.

이후 구는 ▲이태원 상권 활성화 추진단 운영 ▲소상공인 재난위기 극복 지원 ▲용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 ▲공실 활용 ‘스타샵’ 프로젝트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1부서 1경제살리기 ▲골목상권 활성화 등의 사업을 이어간다.

먼저, 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건물주, 상인,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이태원 상권 활성화 추진단은 정기(반기 1회), 비정기 회의를 열고 경영안정자금, 금융, 시설개선, 경영컨설팅 등 분야별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현재 추진 중인 위기 극복 사업으로는 집합금지·제한업종 재난지원금 지급(55억원), 중소·청년기업 융자(70억원), 특별신용보증(156억원)이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집합금지·제한업종 폐업소상공인 지원(3억5000만원),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200억원)를 추가, 전체 484억5000만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상생협약 체결 건물주에게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는 ‘용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도 한층 강화한다.

이달 말 참여 건물주 55명에게 최고 100만원 상당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제정, 현금 지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임차인 시설개선·창업비용도 함께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구는 이태원에 급증한 공실을 활용, ‘스타샵’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건물주들과 협약을 체결,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게를 내놓고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임차인을 모집, 가게 입주·운영을 돕는다. 참여 임차인은 20명 내외다.

아울러 아트테리어는 아트(Art),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 예술가·상인을 매칭,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리단길 상가 40곳에서 디자인·설계 등 작업이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서도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업체는 40곳이다.

특히 구청 전부서가 함께하는 1부서 1경제살리기는 총 38개 사업으로 계획했으며, 이태원에 특화된 사업으로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돌봄취약계층 지원’ 등이 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이태원 소상공인을 선발, 돌봄 취약계층에게 보낼 도시락을 만들고 구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3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상당 컨설팅(자영업 클리닉), 시설개선 등을 지원하는 '이태원 퀴논길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구청 주차장 24시간 개방(9월 중 200면 개방 예정),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업소 지원, 방역일자리사업 등 모든 방법을 동원, 이태원관광특구 경기 회복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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