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휘트니스센터 확진자 발생...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절실히 요구"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2-14 14: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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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로나19 관련 사이트 캡쳐)

 

최근 코로나19 확진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사회적 논란이 급부상 중이다.

 

특히, 대구에 위치한 호텔 휘트니스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주요 언론을 통해 대구 호텔의 휘트니스센터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추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개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이번 논란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사회적 불감증을 반증한 사례로 손꼽힌다. 최근 확진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인천 한 호텔의 야외 온천 수영장 패키지에 인파가 몰리는 기현상까지 속출하고 있다"며, "더욱이 일부 호텔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은 계속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방역당국의 철저한 점검이 시급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다수가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18명 증가한 4만3484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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