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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계원 기획전시 '옥, 빛에 반하다'. (사진제공=종로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우선 구는 2020년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예술을 매개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아보고 서로 간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종로문화재단 유튜브에 ‘영화 속 문화다양성 이야기’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영상을 게시했다.
문화다양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차근차근 이해하는 시간서부터 영화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최고의 문화다양성 영화 20편, 평론가와 기자 등 스페셜 게스트를 초청해 특별 선정한 세 작품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알아보기 등 각 영상별로 알차게 구성했다.
이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서도 얼마든지 전통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감상 가능한 기획전시 '한국의-美'를 종로문화재단 블로그 및 유튜브에서 진행한다. 전시명은 '옥, 빛에 반하다'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7호 옥장 엄익평의 백옥 옥새, 뒤꽂이, 옥비녀, 향갑 노리개 등 귀한 옥공예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300여 년 전 조선시대 영조의 옥 각대와 100여 년 전 영친왕의 옥 각대를 세밀하게 재현한 작품, 임금의 도장인 옥새를 모티브 삼아 장인이 제작한 옥새, 다른 여러 장인들과의 합작으로 탄생한 작품 대수머리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옥장 엄익평 선생이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직접 들려줘 특별함을 더한다.
또 무계원에서는 온·오프라인 기획전시 ‘옥, 빛에 반하다’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는 26일까지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 5가길 2)에서 오프라인으로도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관 내 관람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해 거리두기 관람을 실시하고 있으며 체온 측정 후 정상체온일 시 입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봉제공예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창신소통공작소의 비대면 공작 프로그램 ‘집에서 공작소’를 마련해 진행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장마와 무더위까지 더해져 잔뜩 지쳐있는 주민들이 비대면 방식으로나마 온라인 전시 등을 감상하며 고단한 일상을 위로했으면 좋겠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나 주민들이 ‘문화가 있는 삶’을 놓치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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