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서울 은평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은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독서생활 및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비대면 문화 강좌를 활성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로 2~3월에는 집에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권장 이벤트’를 세 차례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책을 선물했으며 도서관 SNS를 통해 ‘온라인 북큐레이션’을 실시해 주제별로 책을 소개하고 추천하기도 했다. 온라인을 통한 책 추천 서비스는 1만371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4~5월에는 온라인 강좌 '나만의 VLOG 만들기' ‘온라인 교육의 이해와 실습’ ‘미디어 리터러시 강좌’ ‘SNS 사진 잘 찍는 법’을 진행했다. 유튜브와 줌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 강좌를 실시해 90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독립출판 서점 대표와 독립출판 작가를 초청해 ‘독립출판 북토크’를 2회 진행하였으며 130여명의 이용자가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다.
이달부터는 그동안 연기한 인문학 강연도 본격적으로 실시해 ‘도서관에서 만나는 녹색인문학’ ‘인문독서아카데미-나를 채우는 인문학’ 등의 강좌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전신청자가 60명이 넘는 등 전국에서 참여한 수강생으로 온라인 인문학 강연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모든 온라인 강좌는 도서관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산동도서관마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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